미국 한인 — 한국 명절 못 챙긴 가장 큰 후회 (운영자: 아버지 마지막 추석)

뉴비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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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평생 가는 후회

한국 명절(설·추석)을 미국에서 흘려보낸 후 한국 가족 누군가가 떠나거나 큰 변화가 있을 때 가장 깊은 후회가 옵니다. 운영자와 한인분들 이야기.

운영자 케이스

2019년 추석. H-1B 비자 transfer 진행 중이라 한국 못 갔습니다. "내년에 가지" 하고 카톡 영상통화만. 아버지가 그해 12월 갑자기 쓰러지셨고 2020년 봄에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추석을 함께 못 보낸 후회가 지금도 가장 큰 한입니다.

한인분들의 비슷한 후회 패턴

패턴 1: "비자 때문에"

OPT, H-1B, 영주권 진행 중 한국 출입국 못 하는 시기. 그때 명절·생일 놓침. 비자가 끝나고 보면 그때의 1년은 다신 못 옴.

패턴 2: "회사 휴가 짧아서"

미국 회사 휴가 2주 + 추석은 미국 평일. 굳이 추석에 한국 가서 짧게 보내느니 여름·연말 길게 가자고 미룸. 그 사이 부모님 건강 악화.

패턴 3: "자녀 학교 때문에"

자녀가 미국 초등·중등이라 학기 중 못 뺌. 부모님 못 보고 자녀 미국 학교 우선시. 자녀가 커서 한국에 자주 가게 되니 그때는 조부모 안 계심.

패턴 4: "항공권·돈 때문에"

4인 가족 한국 왕복 $6,000~$10,000. "내년에 갑시다"로 미룬 그해에 가족 변화 발생.

패턴 5: "한국 부모님이 괜찮다 하셔서"

한국 부모님은 자녀 부담 안 주려고 "오지 마라, 바쁜데 뭐하러" 하시지만 속마음은 다름.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후회.

가장 가슴 아픈 한 마디

  • "이번이 마지막 추석일 수도 있는데"
  • "그때 그냥 갈걸"
  • "카톡 영상통화는 영상통화일 뿐이었어"
  • "손주 얼굴 보여드리지 못한 게"
  • "명절 음식 같이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어"

운영자 결론

비자·돈·휴가·학교 — 모두 합리적 이유이지만, 부모님이 80세 넘으셨다면 명절 1번이라도 한국 가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미국 직장은 다시 구할 수 있고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부모님과의 마지막 명절은 다시 안 옵니다.

대안: 미국에서라도 명절 챙기기

  1. 명절 당일 한국 부모님께 영상통화 30분 이상 — 자녀 얼굴 보여드리기
  2. 송편·전 같이 만드는 영상 한국에 보내기
  3. 한복 입은 자녀 사진 보내기
  4. 한국 부모님께 한복·선물 미리 송금
  5. 한국에 형제 있으면 형제 통해 한복·음식 부모님께 전달

여러분의 명절 후회 또는 잘 챙긴 사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누군가의 이번 추석 항공권 예약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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