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5년차 — 돌이켜보면 후회되는 결정 3가지 (직장·도시·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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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렇게 안 했더라면"
5년 정도 미국 살면 어느 정도 큰 결정들을 한 번씩 다 해봅니다. 운영자가 본인과 주변 한인분들 보면서 자주 나오는 후회 3종을 정리했습니다. 새로 정착하시는 분들 참고용입니다.
후회 1: 첫 직장 — 비자 스폰서만 보고 결정
F-1 → OPT → H-1B 넘어갈 때 비자 스폰서해 주는 회사면 무조건 OK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 연봉이 시장가보다 20~30% 낮음 (회사가 그걸 알고 활용)
- 업무가 본인 커리어 방향과 안 맞음
- 퇴사 시 H-1B 60일 grace period 압박
- 다음 회사로 점프할 때 연봉 협상 베이스가 낮아져 손해
대안: 비자 스폰서 회사라도 업계 평균 연봉 + 본인 커리어 fit을 양보하지 말 것. levels.fyi, Glassdoor, Blind에서 확인.
후회 2: 도시 선택 — 한인 밀집 vs 기회 도시
"한인 많은 곳이 편하겠지" 라고 LA Koreatown·Bergen County만 보고 결정했다가 본인 산업의 기회 도시가 따로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됩니다.
- 테크 → SF Bay Area, Seattle, Austin, NYC
- 금융 → NYC, Chicago, Boston
- 바이오·제약 → Boston, San Diego, NJ
- 엔터테인먼트 → LA
대안: 커리어 도시 우선, 한인 커뮤니티는 그 안에서 찾기. 대부분 주요 도시에 한인 모임은 다 있음.
후회 3: 첫 집 — 빨리 사기 vs 천천히
2~3년차에 "남들 다 집 사는데 나만 임대"라는 조바심으로 무리한 구매. 또는 반대로 10년 임대하다가 가격 급등 놓침.
- 너무 빨리: 직장·도시 안 정해진 상태에서 매수 → 5년 안에 팔면 수수료(6%)+세금 손실
- 너무 늦게: 가격이 매년 5~10% 오르면 임대료보다 손해
- 적정: 5년+ 같은 도시 거주 확신 + 다운페이먼트 20% + DTI 36% 이하
공통 교훈
이민 초기는 "선택지가 없어서" 하는 결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결정의 잔여 효과(연봉 기준, 도시 네트워크, 신용 점수)가 5~10년 따라옵니다. 처음 1~2년은 임시 결정이라 생각하고 큰 결정 미루기도 전략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정을 후회하시나요? 댓글에서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